한국마사회와 렛츠런재단은 ‘말과 사람,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17 말사랑 나눔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축제는 렛츠런 엔젤스 데이로 시작됐다. 렛츠런 엔젤스는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프렌즈’와 ‘패밀리’, ‘플러스’ 세 가지 그룹으로 구성된 임직원 재능기부활동이다.
‘프렌즈’는 말 생산 농가와 민간 승마장 등을 대상으로 수의, 장제, 방역, 육성조련 등의 전문 지식을 전달한다. ‘패밀리‘는 학생이나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승마체험과 말산업 진로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는 23일 열리는 ’2017년 승마힐링 페스티벌‘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렛츠런 엔젤스 봉사활동 이외에도 배우 박철민씨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나눔 토크쇼를 진행한다. 문화공감 홀에서 열리는 이번 나눔 토크쇼는 창립 제68주년 기념일을 맞아 한국마사회의 현재와 미래의 사회공헌활동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토크쇼에는 배우 박철민씨 외 김도영 SK브로드밴드 사회공헌팀장과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마지막은 다양한 ‘나눔고객 감사’ 이벤트로 구성된다. 오는 23~24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광장에서 열리는 나눔고객 감사 이벤트는 다채로운 먹을 거리와 볼 거리, 즐길 거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수복 자선전시회와 미스코리아 ‘녹원회’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도 마련된다. 기수복 자선 전시회는 서울 기수 협회 소속 기수의 기수복 약 57점을 전시, 판매하며 판매수익금은 전액 희귀난치병 환아 치료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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