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의 쇼팽’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박경훈 내달 12일 '피아노풍류2' 공연 개최

▲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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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박경훈이 다음달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부암아트홀에서 ‘피아노 풍류2’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피아니스트 박경훈의 대표적 연주회 시리즈인 ‘피아노 풍류’는 국악과 양악을 모두 아우르는 감성을 대중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쇼팽이 폴란드의 전통춤곡 ‘폴로네즈’와 ‘마주르카’를 피아노를 통해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하나의 장르로 만들었던 것처럼, 우리 음악이 가진 차별화된 멋이 세계인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으면 하는 그의 꿈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공연을 기획한 문화기획 예술숲 측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지금까지 박경훈이 작곡한 대표적인 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피아노로 풀어낼 예정이다. 촉망받는 작곡가로서 아티스트들을 무대에서 빛내주었던 그가 무대의 중심에서 그가 가장 사랑하는 피아노로 그만의 음악적 날개를 마음껏 펼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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