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다가온다. 어린이들에게는 긴 연휴에 즐거운 기간이지만 어른들에게는 부담스럽기도 한 것이 바로 명절이기도 하다. 고향 방문, 음식 준비, 차례상 차리기 등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괜히 생겨난 게 아니다. 스마트 시대에 맞게 최근에는 명절을 현명하게 보낼 수 있는 앱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 몇 가지를 소개한다.
추석이 되면 남녀를 불문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차례다. 제사의 달인은 이런 고충을 해결해주는 앱이다. 순서, 지역별 상차림, 지방 쓰는 법, 제사 달력 등 차례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총망라돼 있다. 아직 차례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명절의 달인은 추석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주요 명절과 관련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앱이다. 설날, 추석, 단오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주며 제사와 차례에 관련된 정보도 알려준다. 추석의 대표적인 전통놀이와 전통음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으며 부가적으로 명절 뒤 고민거리인 명절 음식 재활용 방법, 명절증후군 스트레칭 방법 등의 정보도 제공되고 있다.
명절과 관련된 친척 호칭, 차례 및 제사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앱이다. 가계도 및 호칭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호칭 퀴즈를 통해 아이들에게 호칭에 대해 재미있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가적으로 제사상 차리는 법과 지방 쓰는 법도 알려주고 있다.
가정의례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고 관리할 수 있게 설계된 앱이다. 휴대폰 연락처와 연동해 초기 설정을 통해 친척들의 호칭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것이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가정의례 사전 등록을 통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연간 스케줄로도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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