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창중 본보 ‘중학생 1일 기자체험’
학생 40명 본보 방문 기자 역할·고민 엿볼수 있던 시간
인천 서창중학교(교장 박대권) 1학년 학생 40명이 26일 경기일보를 방문해 ‘1일 기자체험-띵동, 기사 배달왔습니다’ 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하며 ‘신문기자’를 직접 체험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경기일보가 주관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1일 기자체험-띵동, 기사 배달왔습니다’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취지에 맞춰 토론과 실습,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1교시 ‘신문레시피-신문의 이해’, 2교시 ‘기자 따라잡기-기자의 하루’, 3교시 ‘나는 기자다’, 4교시 ‘나는 뉴스큐레이터’ 등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기자가 현장에서 취재하는 과정과 신문을 만드는 과정 등에 대해 배우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인터뷰 기사도 작성했다.
1교시 ‘신문레시피’에서 신문 제호, 발행일자, 제목, 사진, 기사, 바이라인 등 신문의 기본요소에 대해 알아본 학생들은 2교시 ‘기자 따라잡기-기자의 하루’를 통해 경기일보 현직 기자를 직접 만나 기자의 역할과 하루 일과 등 기자들의 실생활을 엿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기자로서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가 언제인가요”, “기자라는 직업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기자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등 평소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3교시 ‘나는 기자다’ 시간에는 학생들이 경기일보 기자와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터뷰 기사를 작성해 직접 제목도 뽑고 촬영한 사진을 첨부하는 등 예비 기자로서 숨겨진 재능을 발휘했고, 4교시 ‘나는 뉴스큐레이터’ 시간에는 경기일보 본사를 직접 둘러보며 신문이 제작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김성민 학생은 “기자가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지 알게 돼 흥미로웠고, 평소 TV를 통해 보던 기자를 직접 만나 새로웠다”며 “기자들의 하루 일과부터 신문의 요소 등 다양한 기자의 세계를 알게 돼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태균 학생은 “취재 아이템을 고민하고 현장에서 취재해 기사를 작성하기까지 기자들의 수고와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며 “기자라는 직업을 알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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