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기 니트 패션쇼’가 열린 8월 29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대학생 패션쇼가 펼쳐지고 있다.
경기도 유망 니트기업과 유명ㆍ신진 디자이너가 손잡고 니트 패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8월 29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17 경기 니트 패션쇼’가 2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패션쇼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성호 양주시장, 김종천 포천시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을 비롯해 장광효, 정훈종, 명유석, 곽현주, 신재희, 김수진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는 물론 김무겸, 김주한, 김지영, 문창성, 이정록 등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신진 디자이너가 대거 참여했다. 또한, 김재범, 김진호, 아리엘, 임지우 등 유명 모델이 대거 출연해 런웨이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패션쇼는 원텍스, 영신물산, 성신섬유 등 12개 섬유업체에서 생산된 니트 원단을 활용해 정상·신진 디자이너 11인이 창작 의상을 제작, 선보이는 니트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창작의상은 판로개척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설치된 경기니트패션쇼관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에게 선보인다.
▲ ‘2017 경기 니트 패션쇼’가 열린 29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성호 양주시장, 김종천 포천시장 등 참석 대빈들이 대학생 패션쇼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대학생 니트 패션쇼와 착한교복 패션쇼도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전국으로 확대돼 포트폴리오 및 실물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대학이 경쟁을 벌인 대학생 패션쇼에서는 공주대학교가 우수대학상(도지사 상패)을, 동아대학교가 경기중소기업청장상을, 평택대학교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을 차지했다.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학교 구성원의 일부는 향후 해외 연수기회가 주어진다.
김동근 부지사는 “경기도는 전국 니트 업체의 54%가 집중 돼 있는 섬유산업의 웅도”라며 “앞으로 5년간 2천411억 원을 투자해 섬유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시켜 경기 니트를 세계에 알려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서는 디자이너 등이 만든 의류와 액세서리, 패션관련 소품을 저렴한 가격에 자유롭게 사고파는 플리마켓과 김희선·걸스데이 등 유명 연예인 스타일링을 전담하는 스타일리스트 이서연의 스타일링 클래스, 다양한 먹을거리의 푸드트럭이 함께 장사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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