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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우루과이 파라과이 2030 FIFA 월드컵 공동 유치 나선다

승인 2017-10-05 11:44
조성필 기자 gatozz@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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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우루과이 파라과이. 연합뉴스
아르헨 우루과이 파라과이. 연합뉴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파라과이가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동 개최를 추진한다.

 

이들 남미 3개국 정상들은 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통령궁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대륙별 순환 개최 원칙에 따른다면 2030년 대회는 남미 순서다.

 

1930년 제1회 대회를 열었던 우루과이를 포함한 남미 국가들이 100년째를 맞는 2030년 대회 유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왔다.

 

2030년 월드컵에는 영국과 중국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유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드컵 역사상 인접국의 공동 개최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유일하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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