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 시장감시위원회 홈피 통해 자가 진단 가능해져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기업들이 자사의 내부자 거래 예방 수준을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된다.
한국거래소는 상장사들이 자사의 내부자 거래 예방 수준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상장법인 컴플라이언스 셀프체크 서비스’가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고 9일 밝혔다.
상장사들은 시장감시위원회 홈페이지(http://moc.krx.co.kr)에서 35개 객관 문항에 직접 답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내부거래 예방을 위한 회사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갖춰졌는지, 소통은 잘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평가해볼 수 있다고 거래소 측은 전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법인 스스로 내부통제 수준을 점검해, 내부통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