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AD] 김포, 학운 3 산업 단지 복합용지 분양 개시

▲ 김포 학운3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김포 학운3산업단지 산업용지 중 가장 핵심에 자리한 마지막 복합용지가 10월 초부터 분양을 시작했다.

 

19일 김포시와 김포골드밸리㈜에 따르면 지난 3월 분양한 상업시설용지, 주차장용지, 주거용지(일반)의 청약률이 150대 1이라는 경이적인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에 계약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초 공급한 지원시설 용지는 분양과 동시에 100% 완판될 정도로 입지 자체의 양호성은 증명된 바 있다.

 

산업단지 내 복합용지란 산업시설, 상업시설, 업무시설, 물류시설, 주거시설까지 사용용도에 구분없이 모든 업종 및 주거시설이 들어올 수 있으며 활용 가능성이 다양한 산업용지를 말한다.

 

김포시와 민간이 공동 개발하는 학운3산단은 양촌일반산업단지, 학운 1ㆍ2ㆍ4 산업단지 등 총 605만여㎡로 조성되는 수도권 서부 최대 산업클러스터 김포골드밸리의 중심이다. 금속가공, 전자부품, 기타기계 제조업 등이 들어서는 학운3산단은 각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곳으로, 규모면에서도 94만8천910㎡(28만여 평)로 가장 넓다.

 

학운3산단의 산업용지는 62만1천828㎡, 전체 산업단지의 65.5%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용지 분양률은 10월 현재 85%(200여 개 업체, 53만㎡)를 넘어섰다. 이는 2011년 11월 분양을 시작해 2013년 9월까지 25%의 분양률을 기록했던 학운2산업단지(63만6천㎡)와 비교하면 기간과 실적 모든 면에서 앞서는 수치다. 분양 관계자들은 현 추세대로라면 준공시점인 올해 12월 전에 분양이 거의 마무리되고 260여 개 업체가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준공시점에 맞춰 주변 교통 여건이 좋아지는 점도 학운3산업단지의 강점이다. 지난 3월 23일 제2외곽순환도로 김포~인천 구간(28.88㎞)이 개통됐다. 김포시 통진읍에서 인천시 중구 남항사거리를 잇는 도로다. 인천송도까지 차량으로 1시간 이상 걸리던 시간이 20분대로 줄었다.

학운3산업단지 주변에 검단양촌IC도 조성돼, 접근성이 빨라지고 물류 이동 시간이 단축됐다. 내년 11월에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는 10개 역, 총 길이 23.6㎞로 김포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운행된다. 김포공항역은 공항철도 5ㆍ9호선 환승역이어서 여의도,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마곡, 광화문은 물론 강남까지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학운3산업단지는 계약 시 다양한 금융혜택과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분양 홍보관은 김포 학운3일반산업단지(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1391-4)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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