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화정지구대, 경기북부청 1등 지구대 선정 화제

▲ 고양서 화정지구대가 오는 21일 '경찰의 날'을 앞둔 가운데 본청 및 지방청 평가 치안성과 최우수 지구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고양서 화정지구대가 오는 21일 '경찰의 날'을 앞둔 가운데 본청 및 지방청 평가 치안성과 최우수 지구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양경찰서 화정지구대가 최상의 치안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북부지역 ‘최고’ 지구대로 선정, 경찰청장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고양경찰서는 화정지구대가 ‘제72주년 경찰의 날 행사’를 앞두고 전국 516개 지구대 평가에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1등(전국 10위) 지구대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화정지구대는 총 43명의 경찰관이 근무하며 고양시청사와 덕양구청, 지하철 3호선 화정역 등을 관리한다.

관할 항목은 우체국 및 은행 등 금융기관 18개소, 금은방과 주유소,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53개소, 유흥주점과 같은 풍속업소 71개소 등이다. 경찰관 1인당 1천790명의 치안을 담당하는 지구대는 평가 기간 총 1만4천여 건의 112 신고를 접수해 강도 및 강간 사건 32건을 해결하고, 절도와 폭력을 행사한 피의자 630여 명을 검거, 교통법규 위반자 총 3천300여 건을 적발하는 등 실적을 내며 지역사회의 치안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공동체 협력치안 일환으로 협력단체와 총 110회에 걸쳐 치안 활동을 펼쳤고, 현장 검거와 치안율 제고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순찰지역을 설문조사해 해당 지역을 거점 순찰해 효율적인 치안 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치안 만족도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고 민원인에게 조치내용을 통보하는 ‘해피콜’ 제도를 적극 시행해 총 208회에 걸쳐 민원 해결 사안을 통보 조치해 책임 있는 경찰의 소임을 다했다.

 

정경석 화정지구대장은 “포상금을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경기북부 1등 지구대답게 앞으로도 친근하고 의지할 수 있는 지역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정지구대는 20일 경기북부청에서 최우수 지구대 선정과 관련한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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