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제11대 회장에 김학은 ㈜뉴월드시스템 대표이사(71)가, 인천시회 11대 회장에 정하음 ㈜대우강건 대표이사(62)가 각각 당선됐다.
전건협 경기도회는 19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대표회원 1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김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김 당선인은 중앙회와의 정책공조, 세가지 중점 정책 실천, 협회의 세가지 변화를 약속했다. 특히 전문건설업 업역 확보를 중점 추진하고 도회 업종별분과위원회 조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현재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전건협 중앙회 기술위원회 위원, 경기도회 부회장ㆍ감사 등을 역임했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경기도 전문건설의 미래를 위해 경륜과 열정을 십분발휘할 것이고 회장으로서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건협 인천시회도 이날 라마다송도호켈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정하음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 당선인은 공공공사 분리발주제도의 조속한 법제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지역운영분과 위원회 및 업종분과위원회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 회원사 권익향상과 회원사간 활발한 소통에 중점을 둔 협회 운영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정 당선인은 전건협 인천시회 8대 감사와 10대 수석부회장 및 전건협 중앙회 윤리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 당선인은 “겸손한 자세와 정직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협회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회원사 일감창출, 화합과 단결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11월부터 3년 간이다.
권혁준ㆍ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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