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팬 오래사용하려면 예열을…국산 방사능걱정 無

철강협회STS클럽, ‘스테인리스 제대로 알기 교육’ 열어

▲ 한국철강협회 STS클럽이 '스테인리스 제대로 알기 교육'을 진행해 주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한국철강협회
▲ 한국철강협회 STS클럽이 스테인리스 제대로 알기 교육을 진행해 주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한국철강협회 STS클럽은 19일 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스테인리스 제대로 알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스사모(스텐팬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스테인리스강의 특장점, 올바른 사용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이뤄졌다.

포스코 강형구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스테인리스강의 정의, 내식성 및 항균성, 그리고 신강종인 PossSD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백조씽크 구미선 담당자는 다양한 주방용품으로 사용된 스테인리스소재와 관리법, 특장점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스사모 전지현 운영자는 스테인리스 주방용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법에 대해 실 사용자 입장에서 소개했다. 전지현 운영자는 “스테인리스팬을 오래도록 사용하기 위해선 예열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은 일방적인 강연이 아니라 참가자들의 궁금증에 대한 설명의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이 주로 관심을 가진 부분은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안정성과 위생성이 었다. 특히 최근 일본산 수입 스테인리스의 방사능 위험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이에 대해 포스코 측은 “방사능 문제를 갖고 있는 후쿠시마현의 고철을 수입하지 않고 있으며, 일본에서 수입되는 일부 고철 역시 사용 전 철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문제 발생 시에는 반품조치하기 때문에 국내산 스테인리스강의 방사능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