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첫 회의 열려 지방분권시대 지방정부 역할 모색

국내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목적으로 창립된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가 첫 정기회의를 갖고 국회에 계류 중인 ‘지속가능발전법’ 개정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확정했다.

 

22일 인천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남 담양 죽녹원에서 열린 정기회의에는 전국 18개 지방정부 기초단체장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해 지방분권시대에 맞는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김부겸 장관은 지방분권 균형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김은경 장관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대 각각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각 지자체가 진행 중인 지속가능발전 사례 발표 및 자치분권을 위한 제안 등을 두고 토론이 이어졌다.

 

초대 협의회장인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공동의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해 나가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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