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브랜드관광상품’ 하나로 뭉친다

협의회 이어 27개 업체 참여 ‘협동조합’ 출범
홍보·마케팅 전략 등 공유… 판로개척 협력

 고양시 관광상품을 연구ㆍ생산하는 각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고양시 브랜드관광상품 협동조합(김태국 이사장)’이 출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고양시 관광상품을 연구ㆍ생산하는 각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고양시 브랜드관광상품 협동조합(김태국 이사장)’이 출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고양의 향기가 담겨있는 관광상품을 연구ㆍ생산하는 각 소상공인이 협의회에 구성에 이어 ‘고양시 브랜드관광상품 협동조합’이 출범했다.

 

고양시 브랜드관광상품 협동조합(이사장 김태국)은 최근 킨텍스 제1전시장 고양시 브랜드 홍보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원들의 판로개척, 교육, 기업 탐방, 문화행사, 봉사활동 등으로 끈끈한 유대관계를 통해 다른 업종 간 교류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신한류관광과 지원으로 이들 각 소상공인은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브랜드 관광상품 공모전’과 심의를 통해 고양시 대표 관광상품을 다양하고 우수한 관광상품으로 발굴해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세라 믹경추베개, 칠보, 공방, 꽃담은 장신구, 한지, 플라워케익, 압화, 가와지 요정 액세서리, 고양이 캐릭터 등 47업체 대표가 모여 고양시브랜드상품협의회를 구성한 데 이어 지난 4월 이들 회원 중 27개 업체가 참여하는 ‘고양시 브랜드관광상품 협동조합’을 정식으로 출범하고 회원 상호 간 정보와 홍보, 마케팅전략 등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시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도록 육성ㆍ지원하고 있으며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시 100대 글로벌대전, 대한민국 관광박람회, 국제로타리대회 등에서 프리마켓을 통해 우수한 관광상품을 국내와 외국인들에게 공격적인 판매ㆍ홍보하고 있다.

 

고양시 관광상품을 연구ㆍ생산하는 각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고양시 브랜드관광상품 협동조합(김태국 이사장)’이 출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고양시 관광상품을 연구ㆍ생산하는 각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고양시 브랜드관광상품 협동조합(김태국 이사장)’이 출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특히 실질적 판매 확대를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고양점), 킨텍스, 고양실내체육관, 원마운트, 신한류홍보관, 대화도서관, 세이브존(화정점) 등지를 통해 판매ㆍ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윤기선 홍보이사(㈜꾸미준 대표)는“협의회 회원사 다수 업체는 전국 공예대전 및 공모전에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을 받아 실력과 상품성 등을 인정받고 있다”며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등록 등으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조달청 납품, 백화점, 면세점, 코레일 명품마루, 기타 대형마트에 다양한 판로를 확대해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절찬리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코레일 명품마루’ 기업탐방을 통해 회원사가 입점까지 진행됐으며 올해 11월에는 서울 목동에 소재한 ‘행복한 세상 백화점’ 기업탐방으로 입점과 판로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관광상품의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위해 매년 공모전ㆍ심의를 통해 발굴, 당선된 업체는 협의회ㆍ협동조합 가입자격과 홍보관 입점 혜택을 부여한다.

 

김태국 이사장(경추베개 SMC 대표)은 “우리 임원진과 회원들이 중ㆍ장기 발전을 위해 캐릭터개발과 판로확대에 중점을 두고 시와 동행하며 국내 으뜸 및 모범 협의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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