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세] 5세남아 실종, 경찰 발칵 뒤집혔다 해프닝 종료

○… 5살 남자아이가 실종된 바람에 인천경찰이 발칵 뒤집혔다가 해프닝으로 종료.

 

23일 인천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께 “5살 손자가 석바위시장 인근 놀이터에서 놀다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

 

신고 직후 경찰은 의경 3개 중대(250명)와 관할 경찰서 형사·수사·여성청소년 관련부서 직원들과 일선 지구대, 타격대까지 7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수색에 투입.

 

이주민 인천경찰청장도 실종신고가 접수되자마자 곧바로 수색현장을 찾아.

하지만 다음날 오후 1시께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9살 여자아이 집에서 남자아이를 발견한 경찰은 수색을 종료.

 

경찰 관계자는 “올해 초 인천에선 초등생 토막살인 사건도 있었고 최근 어금니아빠 사건 등이 터지는 통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상황이였다”며 “해프닝으로 끝나 다행이였고 실종신고 직후 경찰 공조체제가 제대로 발휘된 사례”라고 강조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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