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ABS 발행규모 12조 넘어…전년 대비 2조6천억 감소

일반기업, 단말기할부매출채권 등 기초해 2조4천억원 발행

▲ 금융감독원/경기일보DB
▲ 금융감독원. 사진/경기일보DB

[서울=경기일보/정금민 기자]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12조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6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2017년 3분기 ABS 발행 실적 분석’에 따르면 3분기 ABS 발행 총액은 전년 동기 15조 2천억 원 보다 2조6천억 원 감소한 12조6천억원이다.

3분기 ABS 발행실적을 자산보유형태별로 구분하면 공공법인기업과 금융회사는 감소한 반면 일반기업은 증가했다.

특히 공공법인 중 하나는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년 대비 2조2천억원 감소한 7조6천억원 규모로 MBS를 발행하는데 그쳤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금융사도 6천억원 감소한 2조5천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일반기업은 오히려 단말기할부매출채권, SOC 사업장 대출채권 등을 기초로 2천억 원 증가한 2조4천억원 규모로 ABS를 발행했다.

유동화자산별로 살펴보면 대출채권 및 매출채권을 기초로 한 ABS는 감소한 반면 회사채 기초 발행은 증가했다.

대출채권 기초로는 8조6천억원, 매출 채권 3조5천억원, 회사채 기초 5천억원 규모의 ABS가 각각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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