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임·인천타워 축소 지시자 규명 올인”
‘인천시의회 송도 6·8공구 개발이익 환수 관련 특별위원회’유제홍 위원장은 “이번 특위를 통해 공직기강을 똑바로 세우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위에서 밝혀지는 내용은 위원장 개인 이름으로라도 반드시 수사의뢰 하겠다”라며“수사의뢰를 하는 것은 잘못된 일에 대한 일벌백계를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26일 열릴 특위에서는 배임문제가 핵심인 만큼 공무원 배임 여부와 인천타워 축소 지시를 누가 했는지를 밝혀 내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6일 특위에서 더 밝혀내야 할 문제가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특위 일정을 추가로 잡아 진행하고, 필요하다면 내년 3월까지 특위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특위 기간이 연장되면 최근 사업협약이 해지된 6·8공구 내 블루코어시티 개발사업과 7공구 트리플스트리트사업 내용도 문제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위의 정치적 형평성 우려에 대해 유 위원장은 “특위에는 각 정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들어와 있어 특위 내에서 논의되는 내용 만큼은 형평성 문제가 없다고 믿어도 된다”라며“특히 위원들 간에도 정치적 공정을 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특위 활동 성과의 한계성 지적에 대해서는 “물론 결정적인 문제점을 밝혀내는 것이 1차 목표이며, 조례 제정을 통한 주요 개발사업 사전 점검과 공직기강을 통한 재발 방지 등의 2차적인 성과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인천지역 사회의 관심이 특위에 쏠려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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