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인물] 국토위 이학재 (바른정당·인천 서구갑)

“제3연륙교 건설 더 이상 지연 안돼”
지역구 서구현안 사업 남다른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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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바른정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갑)은 제3연륙교 건설 지연과 수도권매립지 테마파크 등 지역구인 서구 현안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지난 2008년 18대 국회의원선거에 당선하며 정계에 입문한 이 의원은 인천 서구갑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한 서구 지역통으로 꼽힌다. 청라와 루원시티 인근 가정동 주민의 염원인 제3연륙교와 경인고속도로, 수도권매립지 등 서구 현안에 대해 이 의원 만큼 잘 아는 정치인이 없을 정도다.

이 의원은 “손실보전금 문제에 대해 국토부·민간사업자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를 기다려서는 안된다”며 “연륙교 건설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게 국토부와 직접 협의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손실지연금은 나중에 법원 등 제3 기관을 통해 해결될 수 있지만 제3연륙교는 지금 조성하지 않으면 언제 준공될지 알수 없고 그만큼 주민불편이 가중된다”고 덧붙였다.

수도권매립지에 대해서는 “2016년 종료가 예정돼 있던 수도권매립지를 주민들의 반대에도 유정복 시장이 사용 연장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장은 7호선 청라 연장과 테마파크 조성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사업 진행 소식이 없다”며 지적했다. 

이 의원은 “테마파크 지연 문제는 사업 부지 일부를 소유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이 늦어지는 이유도 있다”며 “공사 이관 역시 매립지 사용연장의 조건이기에 빠른 해결 바란다”고 촉구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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