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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보유량만큼 비트코인골드 무상지급한다

승인 2017-10-24 18:47
백상일 기자 baeks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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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 HTScoin…거래 가능 가상화폐 8가지로 늘어

▲ 한국블록체인거래소가 운영하는 HTScoin은 비트코인 보유량만큼 비트코인골드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HTScoin 제공
▲ 한국블록체인거래소가 운영하는 HTScoin은 비트코인 보유량만큼 비트코인골드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HTScoin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비트코인골드를 무상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블록체인거래소가 운영하는 HTScoin은 24일 무상으로 비트코인골드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Scoin은 비트코인에서 분열되는 새로운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골드(BTG)를 비트코인을 보유한 유저들에게 1:1 비율로 자동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비트코인골드가 지급되면 HTScoin에서 거래할 수 있는 가상화폐는 8가지로 늘어나게 된다고 HTScoin 측은 밝혔다.

HTScoin은 “새로운 화폐인 비트코인골드를 비트코인과 1:1 비율로 지급하는 만큼, 조만간 비트코인 송금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리부터 여유 있게 송금을 진행하며 준비하고 있는 움직임들이 많다”고 전했다.

비트코인골드는 지난 8월에 있었던 비트코인캐시(BCH)에 이어 두 번째 분열이 이뤄지는 것으로, 하드포크(블록체인 분리)까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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