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8년도 교육경비보조금 109억원 심의·의결

▲ 광주시, 2018년도 교육경비보조금 109억원 심의·의결

광주시는 지난 25일 ‘2018년도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109억 원을 심의ㆍ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91억여 원보다 17억7천963만 원(19.5%) 증가한 금액이다.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주요사업은 초ㆍ중학교 및 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57억3천700만 원, 학교 노후시설 보수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 23억6천400만 원,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과 후 학교 운영 등을 위한 교육청 협력사업 11억 원, 창의ㆍ인성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우수인재 개발에 중점을 둔 창의체험프로그램 지원 4억1천600만 원, 관내 고등학교 교육수준 향상을 위한 명문고 육성사업 4억2천만 원 등이다.

 

특히, 시는 교육청 협력 사업으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생존수영 교육에 1억2천만 원, 학교 하수도요금 감면 보전에 2억 원을 추가로 확정했다.

 

조억동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체험 프로그램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 인프라 사업 등을 구축해 창의적 인재양성 교육도시로 위상을 한층 드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조례 제정 이후 올해까지 840억여 원을 지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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