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소영환 의장)가 고양시와 요진개발㈜간 추가협약서, 공공기여 이행합의서 체결에 따른 행정사무조사를 위해 구성한 특별위원회(이규열 위원장, 조사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9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7일부터 요진개발㈜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집행부 부서를 상대로 관계자 질의를 실시하고, 자료를 제출받는 등 정식 조사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조사특위 의원들은 “고양시가 요진개발㈜로부터 받아야 할 재산을 돌려받는데 조사의 목적이 있다”며 “해당 개발 과정에서 행정업무 처리상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조사특위가 요구하는 답변과 자료 제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행정부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이규열 조사특별위원장은 “고양시와 요진개발(주)간 추가협약서 작성 등에 대해 한 치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요진 조사특위는 이규열 위원장, 원용희 부위원장, 박상준·이윤승·김경희·김완규·김필례·김경태,박시동 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 내년 1월까지 조사 활동을 실시한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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