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아파트와 주택 등에 들어가 수백만 원대 현금과 금품 등을 훔쳐온 혐의(절도)로 A씨(46)와 B씨(51)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7일 밤 8시 40분께 광주시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귀걸이 등 귀금속을 훔치는 등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7회에 걸쳐 78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에서 CCTV 분석을 통해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이들의 이동경로를 추적, 주거지 주변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배척(빠루)을 이용, 출입문을 뜯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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