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호인 축제’ 화성시ㆍ이천시 1ㆍ2부 ‘으뜸’

경기력상ㆍ성취상 수상…용인시ㆍ구리시 입장상 1위

▲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폐회식에서 조도환(왼쪽) 경기도체육회 부회장이 차기 개최지인 양평군의 최문환 부군수에게 대회기를 전달하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폐회식에서 조도환(왼쪽) 경기도체육회 부회장이 차기 개최지인 양평군의 최문환 부군수에게 대회기를 전달하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화성에서 빛난 화합, 함께하는 경기도민!’을 구호로 내걸고 지난 27일부터 4일간 화성시에서 펼쳐졌던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화성시와 이천시가 1ㆍ2부 경기력상ㆍ성취상을 동시 수상했다.

 

개최지 화성시는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테니스와 육상, 배구 우승에 힘입어 25점을 득점하며 1부 경기력상과 성취상을 수상했다.

 

또 2부의 전통적인 강호 이천시도 족구와 체조, 배구, 야구 등 가장 많은 4개 종목서 종목 1위를 차지한데 힘입어 21점으로 역시 경기력상과 성취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8일 열렸던 입장식 우수 시ㆍ군에 주어지는 입장상은 용인시와 구리시가 1ㆍ2부 동반 1위를 차지했으며, 파주시와 이천시가 2위, 김포시ㆍ여주시가 3위에 입상했다. 평택시와 연천군은 1ㆍ2부 모범선수단상, 경기도태권도협회는 모범적인 대회 운영을 한 경기단체에 주어지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끝난 종목 중에는 축구에서 고양시와 여주시가 1ㆍ2부 정상에 동행했고, 게이트볼은 성남시와 양평군, 체조는 부천시와 이천시, 볼링은 수원시와 가평군, 궁도는 김포시와 연천군이 우승한 가운데 1ㆍ2부 구분없이 치뤄진 국학기공서는 광명시가 오산시와 평택시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31개 시ㆍ군 2만110명의 임원ㆍ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2개 종목(정식 20, 시범 2종목)에 걸쳐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우의를 다진 동호인들은 폐회식에서 석별의 정을 나누며 내년 양평군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폐회식에서는 또 대회기가 채인석 화성시장으로부터 조도환 경기도체육회 부회장을 거쳐 차기 개최지인 양평군의 최문환 부군수에게 전달됐다.

황선학ㆍ홍완식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