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장유순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 내빈과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호인 야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3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가 14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개막돼 약 한달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안희정 충남지사, 양기대 광명시장,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장유순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비롯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올 해로 3회째를 맞이한 수원컵 야구대회는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 수원시의회, 수원시체육회, kt wiz 후원으로 11월 12일까지 모두 64개 팀이 참가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결승은 다음 달 12일 KT&G 야구장에서 열리며, 대회 우승팀에게는 메이저 400만 원(준우승 250만 원, 3위 100만 원), 마이너 300만 원(준우승 170만 원, 3위 80만 원)이 주어지고, 리그별 최우수선수(MVP)에게는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타율·홈런·다승·방어율 등 각 부문 개인상 수상자에게는 각 상금 30만 원이 주어진다.
▲ 개막전 출전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신항철 본보 사장은 대회사에서 “수원은 프로야구 10구단 kt wiz가 연고로 있는 ‘야구 메카 도시’로 엘리트 및 생활체육 야구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올 해로 3회째인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 및 동호인들의 여가선용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염태영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민스포츠로 자리잡은 야구는 다른 선수와 팀을 위해 나의 기회를 양보하는 희생정신이 담겨있는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감동 있는 승부와 페어플레이를 통해 야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KT&G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 경기에서 메이저리그의 수사랑이 순천향썸에게 10대1, 5회 콜드승을 거둬 첫 승을 신고했다. 또 서수원구장에서 벌어진 마이너리그 첫 경기에서는 포티플러스가 광야원더보이즈를 6대0 완봉으로 제압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 ‘제3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개막된 14일 개막식이 열린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선수대표 선서가 진행되고 있다. 전국 64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다음달 12일까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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