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우中 김태형, 경기도회장기 육상 남중 1년부 3관왕 질주

김태형(화성 석우중)이 제35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육상대회 남중 1년부에서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김태형은 2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남중부 1년 200m 결승서 23초61을 기록, 방지용(가평중ㆍ23초81)과 길규민(포천 대경중ㆍ24초62)을 가볍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첫 날 100m와 400m 계주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태형은 대회 3관왕이 됐다.

 

또 전날 13초37의 기록으로 100m서 우승을 차지한 여중 1년부 전하영(가평중)은 이날 200m 결승서 26초55로 이채현(안산 시곡중 ㆍ27초12)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여중 2년부 김다은(가평중)도 첫날 100m(13초21)에 이어 이날 200m(26초45)까지 석권하며 나란히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남중 3년부 200m의 서민혁(안산 시곡중)은 22초98로 최진환(파주 문산중ㆍ23초20)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첫 날 100m(11초47)서 정상에 오른데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녀 초등 4년부서 각각 100m와 200m 우승을 차지한 이종현(용인 서룡초), 신은지(안양 관양초)와 여초 5년부 100m, 200m 우승자 정유진(용인 서룡초)도 2관왕 대열에 동참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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