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한상익 소장)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자아 정체성 형성과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법연수원 동행 캠프’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사법연수생, 보호관찰 청소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캠프는 보호관찰 청소년과 사법연수생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행됐다.
이날 사법연수생들은 (재)푸른나무 청예단과 협력해 청소년 정서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해 다양한 게임 활동과 심리 프로그램, 미래조망을 주제로 한 집단상담 등을 진행했다.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사법연수생들과의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아 정체성 확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고양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법연수원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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