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도에 광케이블 설치, 빠른 인터넷 주민생활 불편 해소

▲ 교동면 광케이블

인천 강화군은 교동도 전역에 KT 광케이블이 설치된다고 6일 밝혔다.

 

KT는 이달 말까지 기존 노후 통신선을 모두 교체하고, 전체 36km의 광케이블을 각 마을에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동도는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이 대룡리 인근에만 설치된 탓에, 느린 인터넷 속도 때문에 문화콘텐츠 이용, 동영상 시청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을 기 쳐왔다.

 

이번 광케이블 설치는 KT의 자체예산 확보로 성사됐다.

 

KT는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교동도에 무료 기가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주민 정보화 교육, 원격 실버케어 서비스, 스마트 팜 등 최신의 IT 기술을 접목한 사업들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복 군수는 “광케이블 연장과 더불어 각종 ICT 솔루션을 확대해 주민들이 ‘평화와 통일의 섬 교동도 프로젝트’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KT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사진:KT직원들이 광케이블 설치 공사를 하고 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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