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7일 평택 연화지구와 청북지구를 찾아 농업용수 공급 수로 정비현장을 점검했다.
연화지구와 청북지구의 용수로는 노후되고 일부는 흙 수로로 돼 있어 물 손실률이 높고 폭우 시 물이 넘칠 수 있어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연화·청북지구 용수로 7.2㎞를 개보수하고 옥길양수장 내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하는 등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지역의 수리시설 개보수가 완료되면 8천177㏊의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정승 사장은 “최근 반복되는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규용수원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물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노후시설에 대한 현황조사와 대상지구 선정을 통해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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