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미·일·중 국제 사회복지 포럼… 미래형 사회복지 모델 구축 논의

한ㆍ미ㆍ일ㆍ중 4개국 복지 전문가들이 급변하는 세계 복지 흐름을 반영한 미래형 사회복지 모델을 구축하고 나섰다.

 

㈔미래복지경영은 미래지향적인 사회복지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7일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2017 한ㆍ미ㆍ일ㆍ중 국제 사회복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과 미래복지경영학회가 주최하고 경기복지재단,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김신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평생학습시대의 사회복지’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사회복지의 필요성은 갈수록 증대되고 있으며, 특히 평생교육시대가 도래한 현대사회에서는 더욱 중요한 가치로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형 사회복지 모델 구축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미국과 일본, 중국 복지 전문가들이 각국의 사회복지 실태를 분석ㆍ발표 시간도 이어졌다.

 

Judith Ann WHITING USC사회사업대학원 교수 겸 변호사는 미국의 사회복지 미래와 전망을, Takafumi UZUHASHI 도시샤대학교 사회정책학 교수는 일본의 사회복지 미래와 전망을, 주립무(周立武) 항주시 여항구 노동ㆍ사회보장학회 부회장은 중국 사회복지 미래와 전망 등 자국의 복지제도현황은 물론 전망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준우 강남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교수도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체제를 비롯한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심도있는 논의가 계속됐다.

 

㈔미래복지경영 관계자는 “사회문제의 개선과 해결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NGO로서 이번 포럼은 사회복지체제를 발전할 좋은 기회였다”며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선진국형 사회복지모델을 참고해 한국의 현실에 부합한 미래복지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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