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간 부천 곳곳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 축제 열려

▲ 부천 문화다양성 축제 (1)

부천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축제’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이 지난 5월에 이어 한 달 간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개인과 집단의 다양한 문화적 원천을 인정하고,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시민과 지역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한 축제, 공연, 전시 등을 만날 수 있다.

 

먼저 11일 오후 4시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릴 ‘지속가능한 마을축제’에는 세계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세계 문화 체험 놀이’부터 ‘평화·다양성 퀴즈대회’ ‘위안부 피해 전시’ ‘난타 및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 돼있다.

 

이어 12일 부천이주민지원센터에서는 이주민과 함께 나라별 문화를 이해하는 ‘별별스튜디오 스텝3’이, 23일과 30일 상동도서관과 상도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 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연극 ‘학교 안 다양성’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25일까지 가치소극장, 노리터, 여러가지연구소 등 지역문화공간 5곳에서 연극, 워크숍, 북콘서트 등 ‘별별공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다음달 1일 문화다양성에 대한 정책 포럼을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을 위해 시민들이 함께 만들었다”라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2)320-6300

▲ 부천 문화다양성 축제 (2)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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