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잡는다’ 성동일, 백윤식과 수사콤비…김홍천 감독, 천호진·배종옥·조달환 출연

▲ 영화 '반드시 잡는다' 성동일, 백윤식과 수사콤비. 연합뉴스
▲ 영화 '반드시 잡는다' 성동일, 백윤식과 수사콤비. 연합뉴스
배우 성동일이 영화 '반드시 잡는다'에서 백윤식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29일 개봉하는 영화 '반드시 잡는다'는 30년의 시차를 두고 같은 동네에서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다. 과거 해결하지 못한 사건과 같은 방식의 범행임을 동네에서 오직 두 사람만 눈치챈다.

동네 구석구석을 꿰뚫고 있는 터줏대감이자 뛰어난 열쇠 수리공인 심덕수(백윤식)와 과거 미제사건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전직 형사 박평달(성동일)이 콤비를 이뤄 범인을 추적한다.

백윤식과 성동일은 영화 속에서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말 그대로 베테랑 연기자다. 둘의 나이를 합하면 120세, 연기 경력은 70년을 넘는다.

영화는 제피가루 작가의 인기 웹툰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를 원작으로, '공모자들'과 '기술자들' 등 선 굵고 스타일 넘치는 장르물을 연출해온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성동일은 "제안이 왔을 때 백윤식 선배가 출연한다고 해서 무조건 한다고 했다"며 "현장에서 '막둥이'라는 말을 들은 건 처음이다. 연기가 늘었다는 칭찬도 들었는데 그것 역시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웃었다. 

한편 영화 '반드시 잡는다'는 백윤식, 성동일, 천호진, 배종옥, 조달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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