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중학교(교장 정세훈)가 학생과 교사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인권, 교권의 달’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통중은 최근 ‘학생인권, 교권의 달’을 운영하면서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간 존중하는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영통중은 ‘학생인권·교권에 대한 OX 퀴즈’, ‘개성을 존중합니다(자유복장 등교)’, ‘학교장과 학생 간담회’ 등을 통해 교육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에 영통중 2학년 정유진 학생은 “등교시간에 선생님들이 모두 교문에 나와 우리를 맞아주신 게 가장 좋았고, 선생님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정세훈 교장은 “지난 한 달 동안 ‘학생인권, 교권의 달’을 운영하면서 교사와 학생이 더 가까워지고 소통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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