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20분께 경기도 화성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동탄 분기점 인근에서 고속버스 2대와 시외버스 간 3중 추돌사고가 방생, 승객 7명이 부상당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1차로를 주행하던 운전자 A씨(63)의 고속버스가 서행하던 B씨(55)의 고속버스 뒤를 들이박았다. 이 충격으로 B씨 고속버스가 앞으로 밀려나면서 C씨(43)의 시외버스를 추돌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미처 차량 속도를 줄이지 못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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