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생애주기별 집단 면접…“실생활 기반 경제교육 환경 조성 노력”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장년층은 노후와 자녀교육비, 빚 등과 관련된 경제 교육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년 층은 신용과 자산 등에 관심이 높았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2일 지난 7∼9월 경제교육 수요 파악을 위해 생애주기별로 집단 심층 면접을 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생애주기별 집단 심층 면접은 기재부와 KDI가 실시하는 생애주기별 경제교육 핵심개념 연구의 일환으로 경제교육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장년기는 노후와 자녀교육비 빚 등에 관심이 많았다. 노년기는 의료비·의료제도 등과 관련된 경제교육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아동기는 용돈, 청소년기는 소비에 관심이 많았다.
이 같은 결과는 생애주기별로 각각 상황에 맞게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경제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이 생애주기별로 의미 있는 교육을 적기에 받아 각종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해 갈 수 있도록 실생활 기반 경제교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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