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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넘은 50대 미국인 붙잡혀...합동으로 조사 중

승인 2017-11-13 19:18
조철오 기자 jc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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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가고자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은 50대 미국인이 붙잡혔다.

 

13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연천군의 민통선 안에 무단으로 들어온 미국인 A씨(58)가 군 당국에 검거됐다.

 

검거 직전 연천 백학면 민통선 마을 주민이 외부인인 A씨를 발견, 군 당국에 신고했고, 인근 미산면에서 붙잡혔다. 육군 28사단이 담당인 이곳은 A씨가 북한을 가고자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 출신으로 전해진 A씨는 3일 전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과 군 당국, 국정원 등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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