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 사범으로 있는 30대 남성이 자신의 도장에 다니는 남자 아이의 성기를 만져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13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께 인천 서구지역에 있는 한 태권도장에서 이곳 사범으로 있는 A씨(30)가 태권도장 원생 B군(9)의 성기를 만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이날 수련을 위해 태권도장을 찾아온 B군을 탈의실로 데리고 가 B군의 성기를 만지며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신고만 접수된 상태”라며 “조만간 피해자와 피의자에 대한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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