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4일 경기 R&DB센터 회의실에서 도내 중소사업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소기업ㆍ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이하 경영지원단)을 활용한 이번 교육 및 상담은 평소 교육 기회가 적은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법률, 노무 등 전문 분야에 대해 교육과 상담을 펼쳤다.
특히 참가자들이 130여 명이 넘게 몰리며 조기에 신청이 마감될 만큼 호응이 컸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적용될 노무 및 법률 분야의 정보를 놓치지 않으려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교육은 최근 노동 이슈로 고민이 많은 사업자 대표들을 위해 2018년 최저임금상승 대처방안과 정부의 지원시책, 노동법 상식 정보 등에 대해 이뤄졌다.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내용과 주의 사항 등 소기업ㆍ소상공인의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도 제공했다.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은 “이번 현장상담을 계기로 더 많은 경기지역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인이 경영지원단을 활용해 전문적인 방법으로 경영 애로를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별로 현장상담회를 확대해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영지원단은 비용ㆍ정보 부족 등으로 전문가 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등 전문가가 대면, 전화, 사이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서비스는 소기업·소상공인 대표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031-259-7803)로 문의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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