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포켓형 조미밥 제조기술을 개발, 미듬영농조합법인에 기술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도 기술원은 1인ㆍ맞벌이 가구 증가 및 기혼자수 감소로 편리성과 다양성을 갖춘 식품에 대한 소비경향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 지난해 섭취가 편한 조미밥을 연구ㆍ개발해 특허출원했다.
포켓형 조미밥 제조기술은 조미가 된 밥을 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조미밥 재료와 외피의 형태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듬영농조합법인은 라이스칩과 라이스바 등을 생산해 스타벅스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쌀빵 전문매장을 열어 건강한 먹기리 문화를 확대하고 있는 영농단체다.
김순재 원장은 “농식품 연구개발의 확대 및 가공산업의 발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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