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용 서체 3종 한컴오피스 기본서체 등록…14일 업무협약

▲ 고양시 전용서체 3종이 한컴오피스 기본서체로 등록된다. 사진은 최성 고양시장(오른쪽)과 이원필 한컴 대표이사가 시 전용서체를 기본서체로 등록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모습.
▲ 고양시 전용서체 3종이 한컴오피스 기본서체로 등록된다. 사진은 최성 고양시장(오른쪽)과 이원필 한컴 대표이사가 시 전용서체를 기본서체로 등록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모습.

고양시 전용서체인 ‘고양체’ 등을 비롯해 ‘고양덕양체’와 ‘고양일산체’ 등 3종이 한컴오피스 기본서체에 등록, 컴퓨터 워드 작업에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 14일 시 전용서체를 한컴오피스 기본서체로 등록하기 위해 ㈜한글과컴퓨터와 시청에서 ‘글꼴 생태계 조성에 대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이원필 한컴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 앞으로 출시되는 한컴오피스 신제품에 시의 전용서체를 등록하기로 합의했다.

 

한컴오피스에 등록될 시의 전용서체 3종은 지난 2015년 개발ㆍ보급된 고양체를 비롯해 올해 개발된 ‘고양덕양체’, ‘고양일산체’ 등이다.

 

특히 전용 서체는 시의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를 딩벳(Dingbat) 폰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 딩벳 폰트는 기호, 심볼, 아이콘 등과 함께 사용하기 위해 고안된 이미지 폰트를 의미한다.

 

시 관계자는 “귀엽고, 따뜻하고, 세련된 모양새의 각 전용서체는 공공저작물로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한컴오피스는 물론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애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김상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