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항지진 여파 긴급대책 마련 나서

전국을 강타한 포항지진으로 인해 경기도가 도민의 안전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15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의 상황보고를 받고 “도민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분히 대응하고 추가 지진 발생에도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도청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마련하고 지진 피해 상황 여부를 파악하며 여진 발생에 따른 상황을 관리 중이다. 119센터를 통해 도내에서 모두 439건의 지진감지 신고전화가 접수됐으며 피해신고는 아직 없다.

 

한편 도는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이후 경기도형 안전키트인 ‘생존시계-라이프클락’ 제작과 재난대응 매뉴얼 마련 등 지진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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