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지난 15일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51회 여진이 발생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8분 기준 포항 지진의 여진은 총 51차례 일어났다. 규모 4.0~5.0 미만 1회, 3.0~4.0 미만 3회, 2.0~3.0 미만 47회다. 가장 최근 발생한 규모 2.0 이상 포항 지진의 여진은 이날 오전 8시 25분 50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규모는 2.1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시 17분 1초에는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1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번 포항 지진은 지난해 규모 5.8의 경주 지진에 이어 역대 2번째 규모를 기록했으며 규모가 5.0 이상인 만큼 여진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포항 =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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