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야놀야구단 완파하고 시즌 2관왕 등극
프로야구 kt wiz의 유소년야구단 새싹팀이 제16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새싹리그(3학년 이하)에서 우승,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이효곤 감독이 이끄는 kt wiz 유소년야구단 새싹팀은 지난 19일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에서 끝난 대회 새싹리그 결승서 직전 대회인 순창 강천산대회 우승팀인 남양주 야놀유소년야구단을 상대로 선발 오상열과 마무리 방준성의 무실점 계투와 타선의 폭발로 7대0 완승을 거두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수원 연고 프로야구단인 kt wiz의 공식 유소년 야구교실로 PEC스포츠아카데미가 위탁운영 하는 kt wiz 유소년야구단 새싹팀은 올 시즌 ‘경기도 전국유소년대회’(6월), ‘하늘내린 인제 전국유소년야구대회’(7월)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특히 kt wiz 새싹팀은 6차례의 전국대회 출전서 모두 결승에 진출해 우승 3회, 준우승 3회의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
한 달간의 예선토너먼트를 거쳐 8강에 오른 kt wiz 새싹팀은 준준결승서 김포시유소년야구단과 접전 끝에 이유승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극적인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어 ‘전통의 강호’ 인천 남동구유소년야구단과의 준결승전서는 초반 3점을 빼앗긴 뒤 4회말까지 1점 차로 뒤졌으나, 상대팀 포수의 실책을 틈탄 이유승의 재치있는 플레이로 4대3 역전에 성공한 뒤 마무리 투수 방준성이 1점차 리드를 지켜내 결승에 진출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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