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영국 카본 트러스트사와 '에너지신사업 및 글로벌 탄소경영' 업무협약

▲ 왼쪽 Carbon Trust사 Tom Delay(탐 딜레이) 대표이사 , 오른쪽 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
▲ 왼쪽 Carbon Trust사 Tom Delay(탐 딜레이) 대표이사 , 오른쪽 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1일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 본사에서 에너지신사업 및 글로벌 탄소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사는 지난 2001년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현재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관련 저탄소기술 개발 등 지속가능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탄소경영 및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는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날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위한 전사적 노력 및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탄소경영인증(CTS·Carbon Trust Standard)도 획득했다. 카본 트러스트사는 탄소경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전세계 80여개 국가에서 탄소인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역난방 분야에서 글로벌 탄소경영인증을 획득한 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세계 최초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 및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은 지역난방공사가 세계적 수준의 탄소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글로벌리더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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