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7시58분께 광주시 제2영동고속도로 초월터널 인근에서 광주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스펙트라 승용차가 뒤집히고, 스타렉스 봉고차는 갓길 밖으로 벗어났다. 또 포터 트럭은 가드레일을 타고 터널 입구까지 올라갔다.
스펙트라 운전자 A씨(44)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비가 얼어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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