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박정 국회의원 어린이 안전한 만들기 옐로카펫 설치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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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박정 국회의원 어린이 안전한 만들기 옐로카펫 설치 설명회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을)은 22일 파주시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파주시·파주교육청·파주경찰서·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마트와 함께 ‘옐로카펫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옐로카펫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표시해 어린이를 안전한 공간에서 기다리게 하고 동시에 운전자가 어린이를 잘 인지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이다.

 

협약식에는 박 의원을 비롯,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 곽원규 파주교육장, 박정보 경찰서장, 이형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 정동혁 이마트 CRS담당 상무가 함께했다. 협약서에는 아동의 보행권과 교통안전 예방을 위해 학교 주변 교통위험지역 옐로카펫사업 추진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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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박정 국회의원 어린이 안전한 만들기 옐로카펫 설치 설명회

박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 국정감사에서 대기업, 유통업체들의 상생협력을 주문했고, 이마트가 이에 부응해 파주시 주요 기관들과 협약을 맺게 됐다.

 

이에 따라 파주교육청은 신청한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달 말에서 12월 초에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추가 신청학교는 내년 3월 설치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지난해 교통학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를 보면 옐로 카펫을 설치한 뒤, 한 횡단보도 대기 공간의 시인성(모양이나 색이 눈에 쉽게 띄는 성질)이 95%로 기존 34%에서 61%포인트나 증가했다”며 “ 앞으로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조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여 안전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정책과 법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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