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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모저모] 광주,지각한 수험생들을 위해서 긴급 호송 작전 펼쳐져

승인 2017-11-23 18:33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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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진 23일, 광주에 지각한 수험생들을 위한 긴급 호송작전이 펼쳐졌다.

 

경화여고에서 시험을 치르는 한 수험생은 이날 오전 7시58분께 광주 이마트 택시 정류장에서 수험생들의 지각을 대비, 현장 근무 중이던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해 시험시작 전에 시험장에 도착했다.

 

초월고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늦깎이 수험생 A씨(26)도 경찰 도움으로 시험장에 늦지 않게 입실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45분께 초조한 표정으로 태전파출소로 뛰어들어가 도움을 요청했다. 군대를 제대하고 문학도의 꿈을 이루기 위해 수능시험을 준비하던 A씨는 이날 갑작스런 복통이 발생하며 지각 위기에 처했다. A씨는 눈앞에 보이는 파출소로 뛰어들어가 도움을 요청했고, A씨는 동갑내기인 경찰의 최단거리 수송으로 늦지 않고 시험장에 도착했다.

 

부모의 내비게이션 고장으로 지각할 위기에 처했던 또 다른 수험생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비상 교통 근무 중이던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아 5㎞ 거리의 광주 중앙고교에 늦지 않게 도착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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