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에 있던 시민들이 연기를 마시고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4일 오후 8시 25분께 안양시 동안구 지상 9층, 지하 3층짜리의 한 상가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1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30여 명이 바깥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층에 위치한 마사지 업소 내 건조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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