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 도입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티투어에 2층 버스 4대를 도입하고, 관련 개통식을 다음달 2일 부평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번 2층 버스 도입과 신규 노선 증설 등을 통해 시티투어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말까지 2층 버스 운행 구간에 한해 무료 시범운행을 진행하기로 했다.

 

2층 버스가 투입되는 노선은 도심을 순환하는 ‘시티 라인’, 영종~인천대교~송도를 순환하는 ‘바다 라인’이고, 기존 송도~월미·개항장을 순환하는 ‘섬 라인’과도 자유로이 환승할 수 있다.

 

다음달 2일 열리는 개통식에서는 응원 메시지 보내기 이벤트를 통해 사전에 신청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2층 버스 시승식이 열릴 예정이다.

 

2층 버스 노선 및 개통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광공사 홈페이지 및 인천의 각 관광안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인천시티투어를 테마형에서 순환형 노선으로 변경 운영 중”이라며 “개통식은 시승식을 비롯해 축하 공연,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