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인도 잠재 수요 유치 나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도 신규시장 수요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에 나섰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인도 구르가온 엠비언스몰에서 개최된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해 여객 유치마케팅을 펼쳤다.

 

공사는 행사기간 동안 인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인도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미주, 아시아로 연결되는 풍부한 환승 네트워크를 홍보했다. 또 내년 1월 18일 개장하는 제2여객터미널의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인도지역은 앞서 정일영 사장이 지난 4월 인도 여행사 튜이 인디아와 환승 수요 개발 MOU를 체결하는 등 환승수요 확장에 힘을 쏟는 지역이다. 인도~델리 노선은 지난해 연간 12만명, 환승객 3만2천여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가량 증가하는 등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노선으로 꼽힌다. 공사는 인도 현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맞춤형 환승상품을 개발하는 등 인도 신규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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