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윤재 에스엘테크놀로지 대표

▲ 박윤재 에스엘테크놀로지 대표
▲ 박윤재 에스엘테크놀로지 대표

“정기적인 정보융합부품분야 세미나를 통해 전기·전자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회원사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넓혀나가는 의미있는 활동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내 정보융합부품 미니클러스터 회장직을 맡은 박윤재 에스엘테크놀로지 대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전기·전자업종 다양한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미니클러스터 활동을 이끌어가고 있다. 현재 미니클러스터 내에는 모두 16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박 대표는 “정보융합부품분야는 기판(PCB)과 각종 부품, 케이스 등 다양한 업종이 산재해 서로간의 이해도가 낮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하며 “정보융합분야의 공통된 관심사를 놓고 정기적인 세미나를 열어 업체들 간 서로 동참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니클러스터는 최근 타지역 업체들과 정보·기술교류를 위해 충청권 교류회를 다녀오기도 했다. 특히 박 대표는 아직까지 세간에 생소한 ‘아두이노’를 소개하며 회원사간 협업을 주도하고 있다. 아두이노는 개방형 플랫폼의 일종으로 입력하는 소프트웨어 내용에 따라 전구에 불이 들어오거나 소리가 나는 등의 제어활동을 구현한다.

 

박 대표는 “아두이노를 통해 다른 분야의 정보융합 원리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 내 100여개 업체 회원사들과 인천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유관기관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인적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중소기업계가 부족한 대외활동분야를 미니클러스터 활동으로 넓혀갈 수 있도록 전기·전자분야 회원사들과 더욱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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