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농수산물시장 첨단물류시설 갖춘 친환경 유통매장 거듭나

▲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첨단 물류시설 갖춘 친환경 유통매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첨단 물류시설 갖춘 친환경 유통매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첨단 시스템과 친환경 설비를 갖춘 현대식 유통매장으로 재탄생한다.

 

수원시는 28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임시대체부지(권선동 1234의 1)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원(더민주ㆍ수원 무)과 염태영 수원시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사에는 1천61억 원(국비 318억 원ㆍ도비 95억 원ㆍ시비 224억 원ㆍ국고융자 424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0년 5월까지 30개월 동안 진행된다.

▲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기공식이 열린 28일 수원 권선구 권선동 임시대체부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김진표 국회의원,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빈들이 기공 세레머니를 갖고 있다. 지난 1993년 개장이후 시설이 노후됐던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20년까지 첨단 물류시스템과 친환경 설비를 갖춘 현대식 농수산물 유통매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김시범기자
▲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기공식이 열린 28일 수원 권선구 권선동 임시대체부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김진표 국회의원,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빈들이 기공 세레머니를 갖고 있다. 지난 1993년 개장이후 시설이 노후됐던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20년까지 첨단 물류시스템과 친환경 설비를 갖춘 현대식 농수산물 유통매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김시범기자

새 도매시장의 특징으로는 물류환경 개선과 복잡한 점포구조 정비, 친환경 설비 도입 등을 꼽을 수 있다.

 

우선 제품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온 유통시스템이 설치된다. 지게차 등 각종 물류 설비가 전동설비로 바뀌고, 제품 반입ㆍ반출 동선이 일방향으로 정리돼 신속한 물류 처리가 가능해진다. 기존 10개 동으로 혼잡했던 내부 구조도 5개 동으로 개편된다. 도매시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21% 이상을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한다. 시장 인근 고질적인 악취 민원 최소화를 위해 폐수와 쓰레기 처리시설도 지하화한다.

▲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기공식이 열린 28일 수원 권선구 권선동 임시대체부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김진표 국회의원,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빈들이 기공 세레머니를 갖고 있다. 지난 1993년 개장이후 시설이 노후됐던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20년까지 첨단 물류시스템과 친환경 설비를 갖춘 현대식 농수산물 유통매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김시범기자
▲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기공식이 열린 28일 수원 권선구 권선동 임시대체부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김진표 국회의원,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빈들이 기공 세레머니를 갖고 있다. 지난 1993년 개장이후 시설이 노후됐던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20년까지 첨단 물류시스템과 친환경 설비를 갖춘 현대식 농수산물 유통매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김시범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현대화사업으로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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